미세먼지 황사 경보 “매우나쁨” 실외활동 시간 줄여야..

미세먼지 황사 경보 “매우나쁨” 실외활동 시간 줄여야..

  • 기자명 주현진 기자
  • 입력 2024.03.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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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황사 경보 “매우나쁨” 실외활동 시간 줄여야..

사진=글샘일보
사진=글샘일보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 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도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는 토요일인 30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모든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으로 보인다.

올봄 가장 심한 황사가 닥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환경부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 경북에 28일 오후 5시를 기해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은 외출을 피해야만 한다. 꼭 외출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금요일인 29일은 전국이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나쁜 와중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전국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저녁부터 맑아질것이다.

아침에는 인천, 경기서해안,경기북부내륙,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될 예정이고 오전부터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 경북북부,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29일 ‘황사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알렸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고 3시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한 지역의 도시대기측정소 PM-10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일 때 발령되게 된다.

시민행동 요령

정부에 마련한 ‘미세먼지 경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에 의하면 민감군은 외출이나 야외 활동 금지 ,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내생활 유지) , 부득이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 교통량이 많은 지역 가급적 이동 금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실외수업 금지 ,수업단축 또는 휴교 , 중·고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중단해야 한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 또한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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