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값 어디까지 오르나, "미국 집값 1월" 상승 2022년 이후로 가장 가팔라

미국 집값 어디까지 오르나, "미국 집값 1월" 상승 2022년 이후로 가장 가팔라

  • 기자명 정재호 기자
  • 입력 2024.03.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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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값 어디까지 오르나, "미국 집값 1월" 상승 2022년 이후로 가장 가팔라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인 평가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약간의 비관적인 경향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을 포함한 여러 매체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3월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이전 달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104.7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현재 상황 지수'는 상승했지만, '기대지수'는 이전 달보다 하락해 소비자들이 미래에 대해 다소 우려하고 있음을 반영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이러한 태도는 고물가와 고금리가 계속해서 구매력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노동시장의 점진적인 냉각이 단기적인 낙관론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의 재가속화나 경기 침체의 위험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11월에 예정된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주택가격 상승은

한편, 미국 주택가격의 상승률이 2022년 이후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 내 다른 부문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가격지수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 상승해, 전달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및 투자에 대한 결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기대감뿐만 아니라, 주택 시장과 같은 경제의 핵심 부문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보여주며, 향후 경제 정책 및 시장 전망에 중요한 기준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 상황의 변화와 그들의 반응은 경제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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